무순위 청약은 보통 실거주자에게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지만,
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전매 가능성이 있는 단지도 분명히 존재합니다.
특히 규제가 완화되는 흐름 속에서, 투자 관점으로 무순위 청약을 노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전매 가능성이 있는 무순위 단지를 어떻게 선별할 수 있는지 실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.
1. 전매 제한 없는 지역 + 민간분양 단지를 우선 체크하라
무순위 청약이라도 전매 제한은 지역 규제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.
✅ 체크리스트
- 투기과열지구/청약과열지역이 아닌 곳
- 민간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(공공분양은 전매제한 강함)
- 비조정지역 or 조정지역 해제 예정지
📌 실전 팁
-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단지 주소 검색
- 청약홈 공고문 상단에 “전매제한 없음” 또는 “6개월” 등 명시 확인
- 최근 조정지역 해제된 지역: 청주, 세종, 대구 수성구 외곽 등
👉 전략:
지역+공급주체+전매 제한 규정을 동시에 비교해야 정확하게 투자 적합 단지 필터링 가능
2. 실거주 의무 없는 단지만 선별하라
전매 가능 단지라도 실거주 의무가 있다면, 사실상 전매는 불가능합니다.
✅ 실거주 의무 확인법
- 청약홈 공고문 하단 ‘공급 조건’ 항목
- “당첨자는 입주 후 2년 이상 거주해야 함” 문구가 있는지 확인
- “계약 후 바로 전매 가능” 문구가 있다면 투자 적합
📌 주의 사항
- 실거주 의무 위반 시 계약 취소, 벌금, 향후 청약 제한 가능
- 일부 단지는 실거주 의무를 ‘대출 조건’으로 걸어두는 경우도 있음
👉 전략:
실거주 요건 + 전매 제한 유무 = 투자 가능성 공식
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단지만 골라야 함
3. ‘입주 전 전매 가능’ 조건이 붙은 단지를 노려라
간혹 무순위 단지 중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.
이런 단지는 분양 직후 시세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.
✅ 실사례
- 대구 비조정지역 민간분양 단지
- “전매제한 없음” + “실거주 의무 없음” + “입주 전 전매 가능”
- 당첨자 중 상당수 분양권 되팔이로 수익 실현
📌 포인트
- 입주 전 전매 가능 여부는 반드시 공고문 또는 시공사 홈페이지 Q&A에서 확인
- 발코니 확장, 옵션 포함 가격 기준으로 시세차익 여부 분석
👉 전략:
이런 단지는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, 정보 입수 속도와 신청 속도가 관건
투자 관점으로 무순위 청약을 보려면, '3요소'를 체크하라
✅ 전매 제한 없음
✅ 실거주 의무 없음
✅ 입주 전 전매 가능 조건
이 3가지가 동시에 맞아떨어지는 단지는 흔치 않지만,
트렌드 변화기엔 분명히 존재하며,
정보가 빠르고 판단이 빠른 사람에게 투자 기회로 작용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