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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순위 청약, 5년 뒤 집값은 어떻게 될까? – 실거래가 추이로 보는 가치 예측

content4605 2025. 8. 12. 01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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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순위 청약은 종종 “남은 집을 파는 것”이라는 인식 때문에
“시세보다 비싸게 잡힌 것 아니냐”는 의심을 받곤 합니다.
하지만 실제로는 공급 시점의 시장 흐름이나
입지, 브랜드, 수요 등 여러 요소에 따라 5년 뒤 가치는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.
이 글에서는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된 단지들이 실제로 얼마나 올랐는지,
대표 사례를 통해 5년 뒤의 시세 흐름을 가늠해봅니다.

 

 

 

1. 실사례① – 청주 서남지구 H아파트: 분양가 2.8억 → 실거래가 4.5억

 

 

✅ 공급 시점: 2020년 무순위 청약 (공공분양)
✅ 평형: 전용 84㎡
✅ 실입주가 저조해 무순위로 다수 공급

📈 현재 실거래가:

  • 2024년 말 기준 약 4.5억
  • 분양가 대비 약 60% 상승

📌 분석

  • 분양 당시 “공공 아파트”라는 이유로 수요 저조
  • 하지만 입지+학군+대단지 효과로 입주 이후 꾸준히 시세 상승
  • 청주가 비규제 지역으로 남으면서 투자수요까지 유입

 

2. 실사례② – 대구 수성구 M아파트: 분양가 4.3억 → 실거래가 3.7억 (하락 사례)

 

 

✅ 공급 시점: 2021년 무순위 잔여세대 청약
✅ 평형: 전용 84㎡
✅ 당시 고분양가 논란 + 지방 시장 침체기

📉 현재 실거래가:

  • 2024년 말 기준 약 3.7억
  • 분양가 대비 15% 하락

📌 분석

  • 고분양가 + 금리 인상기 겹쳐 매수심리 위축
  • 공급과잉 지역으로 판단됨
  • 실거주 수요는 있으나 투자수요 전무 → 시세 방어 실패

 

 

3. 실사례③ – 평택 고덕 A단지: 분양가 3.9억 → 실거래가 5.2억

 

 

✅ 공급 시점: 2019년 무순위 공급
✅ 특이사항: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인접 + 전매 가능 단지

📈 현재 실거래가:

  • 2024년 말 기준 약 5.2억
  • 분양가 대비 33% 상승

📌 분석

  • 거대 산업단지 수요 → 실입주 비율 높음
  • 전매 가능 + 입주 직후 시세차익 확보 가능성이 있었음
  • 학군, 교통, 직주근접 조건 충족

 

 

무순위 청약도 ‘물건’마다 다르다 – 가치 판단 기준 3가지

 

📌 ① 분양가 vs 인근 시세
→ 인근 아파트 대비 최소 10% 저렴하면 상승 가능성↑

📌 ② 입지와 실수요
직주근접, 학군, 교통이 맞물리는 지역일수록 가격 방어력 강함

📌 ③ 시장 사이클
금리 하락기 / 거래 회복기에 입주하는 단지의 경우 반등 가능성 큼


무순위 청약이라고 ‘싸구려’는 아니다


5년 후 자산이 될 수도, 짐이 될 수도 있다

❗ 분양가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
❗ 입지 분석, 실거주 가능성, 시장 흐름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

당첨도 중요하지만, **“이 집이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줄까”**를
5년 뒤 시점에서 한 번쯤 상상해보세요.
그게 무순위 청약을 제대로 활용하는 첫걸음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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